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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에 55형 OLED 스크린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을 설치하고 첫 전시에 나선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88대로 만든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을 통해 ‘생명과 욕망, 끊임없는 순환’이라는 주제를 다룬 대형 설치미술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창작 과정 전반에서 정교한 색 표현력을 자랑하는 OLED 스크린을 지원했다. 작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스크린 설계 및 설치 전반에 걸쳐 협업했다.
작년 8월 파트너십을 맺은 LG전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특별한 전시를 이어가기로 했이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실험을 제안하는 역량 있는 작가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나서 올 5월 ‘프리즈 뉴욕’에서 미국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팝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에서도 생생한 화질과 색감으로 작가와 관객의 교감을 이끌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도 받았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퍼펙트 컬러와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캔버스’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