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로봇 유망주”…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 개최

‘2025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 포스터. [부산광역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는 2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와 동명대학교에서 ‘2025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1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연 8개 종목과 학부모가 동반하는 초등부 체험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경남, 수도권 초·중·고등학생 335팀 640여명 및 대학부(이공계 여성) 10개팀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부 경연은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고등부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실버테크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학부(이공계 여성) 종목은 해양로봇챌린지로 큰 수조가 갖춰진 동명대학교 해양로봇관에서 진행된다. 경연 종목 우수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초등부 체험 종목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 등 로봇을 통해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 로봇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재권 교수(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의 강연과 로봇·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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