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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는 23대 협회장에 박진선(75·사진) 샘표식품 대표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오너가(家) 3세’인 박 대표는 1973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샘표식품에 입사해 1997년 대표에 취임했다. 박 대표의 부친인 박승복 샘표식품 선대 회장은 협회의 전신인 한국식품공업협회장(15∼17대)을 지냈다.
협회장은 협회 대표로서 회원사 간 조정 역할과 대외 활동을 맡는다.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신임 협회장 수락 인사에서 “우리 식품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 회원사들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