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당신을 위한 폴(몰)리스라인’ 캠페인…안전한 거리 만든다

2년째 서울경찰청과 협업…반사 키링·야광 슈즈 참 배포


손천식(왼쪽부터)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전무, 조영호 서울경찰청 홍보기획계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지난 1일 이마트 몰리스 청계천점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마트의 반려동물 브랜드 몰리스(Molly’s)가 서울경찰청과 지난 1일부터 ‘당신을 위한 폴(몰)리스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를 통해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거리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특히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산책 중 주변을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112 신고로 범죄 예방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마트는 빛 반사 재질의 ‘폴리스라인’ 미니 키링과 샌들형 신발에 부착하는 ‘폴리스라인’ 야광 슈즈 참을 제작해 배포한다.

먼저 서울에 있는 이마트 26개 점포에서 14일까지 2주간 ‘폴리스라인’ 슈즈 참 3종 세트 1만5000개를 배포한다. 이마트 앱으로 신청하고, 점포 고객만족센터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서울경찰청에도 ‘폴리스라인’ 미니 키링을 전달한다.

이마트가 경찰청과 캠페인을 전개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노란색 폴리스라인 디자인을 활용한 방범용 CCTV 작동안내문을 제작해 CCTV 기둥에 부착했다. 또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빛 반사 키링을 배포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폴리스라인 미니 키링 전달식은 지난 1일 이마트 청계천점 몰리스 매장 앞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울경찰청과 이마트, 초록우산 관계자가 참석했다.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 굿즈를 전달했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담당 전무는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의 안전 강화 노력과 이마트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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