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발효공방1991 ‘은하수 별헤는밤’, 전통주 경연대회 대상

6개 부문 중 ‘고도탁주’ 부문서 대상


[발효공방1991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은하수 별헤는밤(사진)’이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6개 부문에 전국 246개 양조장의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수상 제품은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개씩 총 18개다. 주류 전문가 42인과 국민 평가단 240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고도 탁주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

제품은 한글 최초 조리서 350년 역사의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도수는 12도다. 경북 영양 지역의 최상품 쌀만 100% 사용했다. 자가누룩 기술을 통해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우리술품질인증’ 나형 국가지정-가-346호를 획득했다.

한편 발효공방1991 제품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비롯해 ‘발효공방199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경북 영양에 있는 발효공방1991 양조장 내 위치한 ‘카페소풍(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전통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주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려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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