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스마트·아트 유스센터, 청소년들에 호응”

미래체험 공간 ‘서초SMART유스센터’, 예술 공간 ‘방배ART유스센터’ 운영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가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조성한 유스센터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초SMART(스마트)유스센터’와 ‘방배ART(아트)유스센터’는 각각 2021년과 2023년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SMART’와 ‘ART’를 내세운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서초SMART유스센터에서는 4차산업과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놀이, 진로탐색, 콘텐츠 창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m 크기의 실감미디어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아이맥 기반의 전문 장비가 갖춰진 청소년 창작 공간 ‘스마트LAB’ ▷실시간 안무 촬영이 가능한 ‘댄스 스튜디오’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 ‘스페이스57‘ 등을 갖췄다. 여기에서 청소년들은 메타버스, 3D모델링, 영상 편집 등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방배ART유스센터’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한 공간이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인 1층 ‘프리아트구역’ ▷2~4층에 있는 ‘레코딩실’과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공간’ ▷노래방과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갖춘 5층의 아지트공간 ‘반반한 옥탑방’과 ‘하늘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유스센터는 모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청소년 지도사가 상주해 안전하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월~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힘”이라며, “놀면서 배우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유스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초SMART유스센터 스마트라운지.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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