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美 식당 ‘비매너 논란’…누리꾼들 “아이 방치+초상권 침해” 시끌

[이시영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해외 식당에서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롱아일랜드 비치에 있는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라는 글과 함께 현지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영과 아들, 지인이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 담겼고 노을이 지는 해안 풍경과 식당 테라스 분위기가 어우러진 장면이었다.

그러나 영상 촬영 방식과 아들의 행동이 일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시영의 아들은 자리에 앉지 않고 시종일관 산만하게 움직였다. 가게에 설치된 파라솔을 잡고 뱅글뱅글 도는가 하면 다른 테이블을 기웃댔다. 이시영은 그런 아들을 방치한 채 지인과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영상에는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시영 보다 외국인 여성의 식사 모습이 더 가까이 찍혔다. 이 여성은 카메라를 의식하는듯 계속 쳐다보고 노출 의상이 신경 쓰이는 듯 손으로 가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카메라는 가게 전체를 빌린 것 마냥 찍고 있고 어떤 생각으로 이런 민폐를 저지르는 것일까’, ‘아이 예절 교육 좀 해라’,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고 올린 게 놀랍다’, ‘예쁜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식당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유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초 이혼을 발표한 이시영은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전남편과 이혼 중 미리 냉동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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