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꿀벌 미귀소 농가에 입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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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이 미귀가 꿀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여왕벌 구입비를 지원한다. |
[헤럴드경제(고흥)=신건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월동기에 꿀벌이 돌아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꿀벌 입식비를 지원한다.
이상기온과 꿀벌응애 확산 등으로 전국적으로 꿀벌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은 양봉산업의 생산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고려해 피해 농가에 꿀벌 입식비 6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꿀벌 피해가 발생한 양봉·한봉 사육 농가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8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양봉 등록 자료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농가의 장기적 생존을 돕는 정책으로 피해 농가가 조기에 정상적인 꿀벌사육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