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6일 (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LAFC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 결승 골에 발판을 놓은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해 쐐기 골을 돕는 등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지난 10년 동안 활약했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8억원)에 지난 7일 LA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공격포인트였다. LAFC에서 선발로 나선 것도 처음이다.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MLS 데뷔전에서는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해 동점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팀의 2-2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MLS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매일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득점자들을 제치고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된 손흥민은 “특히 원정에서 이길 때는 더 기분이 좋다”면서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승 골의 주인공 델가도는 “손흥민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그는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기 넘치며, 늘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새 동료를 높이 평가했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24일 FC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MLS 데뷔골에 도전한다.


![뉴잉글랜드전에서 질주하는 손흥민.[Eric Canha-Imagn Images=연합]](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5/08/PRU20250817236801009_P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