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MICE 거점 역할 ‘톡톡’

국내 최초 MICE 트래블마트로 성과 확산

APEC 복합지구 홍보부스 운영[인천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이 MICE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제회의 개최 및 글로벌 MICE 네트워크 확장에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APEC 2025 KOREA SOM3’ 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집적시설과 협력해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과 홍보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했다.

또 친환경 웰컴키트를 배포해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열리는‘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는 국내 최초의 MICE 특화 트래블마트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주요 9개국 바이어 30명과 국내 MICE 관련 셀러 70여명이 참여한다.

집적시설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대상 인스펙션, 비즈니스 상담회, 팸투어 등을 추진해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ICE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집중되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인근 호텔·쇼핑몰·문화시설 등 11개 집적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국내 최초의 국제회의복합지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행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은 집적시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를 지속적 유치·성공 개최해 송도가 아시아 최고의 MICE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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