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준공후 미분양’ 9월 1일 2차 매입공고…LH, 8000호 사들인다

매입상한가 기준 감정평가액 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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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추가 매입에 들어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는 오는 9월 1일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LH는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입상한가 기준을 상향하고, 매입물량도 기존 3000호에서 8000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차 공고 매입물량을 포함해 3000호가, 내년에 5000호가 매입될 예정이다. 지난 1차 모집시 매입요청이 왔던 3536건 중 733건이 현재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1차 매입공고 시 별도 감정평가를 거친 감정평가액의 83%으로 하였으나, 최근 공사비 급등 등을 반영하고 공공임대로 활용 가치가 높은 우량주택 신청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액의 90%로 상향했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가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입 대상을 선별한 후,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주택은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되며,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분양전환 미희망시 추가 2년) 후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매입은 건설업계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업체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임대수요가 충분한 우량주택을 선별 매입해 지방권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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