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재건축 주민 이익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는 ‘강단 있는 행보’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조합장 선출 직선제 통해 정당성 확보 요청…지난 3월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원 22명과 간담회 개최 ▲정비사업 현안 공유 ▲제도 개선 건의를 받고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지난 2022년 11월 잠실진주 재건축 발목 문화재 문제 해결를 위해 적극 뛰어 해결


서강석 송파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고위직(1급) 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10년만에 민선 8기 지방선거에 출마, 당선돼 인구 66만 송파구를 이끄는 구청장이다.

특히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5년 연속 인구 1위를 기록한다. 이에 따라 민원들이 많아 구청장과 직원들로서도 힘든 자치구다.

그럼에도 서 구청장은 실력에다 소신까지 갖춘 강단 있는 행정가로서 구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에도 타협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다소 강한 이미지로 비추어지지만 공익에 대해서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는 지방행정 전문가다.

이런 서 구청장이 6387세대 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대표 대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 조합장을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요청하는 보도자료를 29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송파구는 조합에서 민주적 정당성 결여된 찬반투표 방식으로 조합장 선출할 경우 조합장 변경 인가를 반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은 30일 오후 현 조합장에 대해 찬반투표 방식으로 연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청이 급작스럽게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은 3600세대를 6387세대로 재건축하는 엄청난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이때문은 송파구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지지와 민주적 정당성이 필수적이므로 조합장은 현 조합장에 대한 찬반투표 방식 연임이 아니라 조합원의 직선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향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주요한 행정 절차를 앞두고 있는 잠실5단지에서 조합장이 경쟁 없이 찬반 방식으로 연임될 경우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해 재건축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잠실 주공 5단지 조합원 김 모씨는 30일 “사업이 오래 걸려 조합원으로서 걱정이 크다”며 “구청에서 조합장 직선제 주장은 옳은 판단을 한 것같다”고 말했다.

송파구 재건축 조합과 간담회


송파구는 지역내 많은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원 22명과 간담회 개최, ▲정비사업 현안 공유 ▲제도 개선 건의를 받고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지난 2022년 11월 잠실진주 재건축 발목 문화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뛰었다.

서 구청장은 문화재 발견된 진주 재건축 사업 관련 문화재청과 지속 협의를 해 이전보존 4개월 만에 완료해 재건축 공사 재개 상당 비용 절감해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당시 서 구청장은 “지난 주말 진주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신속한 행정조치에 너무 감사다하고 마음을 표했다”며 “보통 10개월 이상 걸리는 문화재 이전보존 조치를 이례적으로 4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올림픽훼밀리’에 재건축 확정에 이어 ‘올림픽 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안전진단 잇단 통과한 것도 크게 환영했다.

막대한 이권이 걸린 재건축 사업이 보다 투명하게 진행돼야 조합원들의 정당한 이익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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