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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스턴트 필름 마그넷 부산’, 여행용 어댑터 ‘B-커넥트’, ‘한복입은 부기 소녀’ 키링, ‘부산이즈 굿 청화백자 주병세트’.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3일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와 지역에 대한 애착을 담아 제작된 창의적인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대상에는 ‘인스턴트 필름 마그넷 부산 5종’이 선정됐다. 부산 도시 이미지 상징과 광안리·해운대·청사포·마린시티 등의 도시 이미지를 즉석 필름 사진 모양의 금속 자석(마그넷)으로 담아내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B-커넥트’는 여행용 어댑터를 부산 도시 이미지 상징으로 재해석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부산이즈 굿 청화백자 주병세트’는 부산시 CI와 대표적인 해안 풍경을 재해석해 전통 도자기 기법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상품가치성, 작품성, 디자인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테트라포트 키링, 업사이클 굴패각 소재의 오브제화분, 한복 입은 부기 소년·소녀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114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시제품은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도 얻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