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신세계 열다…신세계百 강남점, 키친존 10년만에 새단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키친&테이블웨어 존 전경, 쿠킹스튜디오, 로얄코펜하겐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층 생활전문관 ‘키친&테이블웨어 존’을 10년 만에 새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 리뉴얼에 이어 생활 분야를 강화했다. 최근 ‘홈쿡’ 수요 증가로 식기와 조리도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했다. 100여평 규모 공간에는 브랜드 60여개를 모았다.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프리미엄 조리용품와 식기를 선보인다.

일본 장인 제작 나이프 편집숍 ‘마이도’와 주방 조리도구 전문 매장 ‘키친툴’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글로벌 브랜드도 재단장했다. 특히 로얄코펜하겐은 희귀 예술품 ‘공주와 완두콩’을 전시·판매한다.

‘쿠킹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조리도구와 쿠킹 쇼케이스, 주방가전 등 3개 공간에서 맞춤 상품을 선보인다. 쿠킹 쇼케이스에서는 오는 11월부터 유명 셰프를 초청해 시연 행사를 연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주방용품과 테이블웨어는 단순한 생활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격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집에서도 셰프 못지않은 아이템으로 높은 만족도의 다이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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