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격돌’ 한화-삼성 PO 입장권,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시작

202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시간 표 [KBO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펼쳐질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입장권 예매가 15일부터 시작된다.

KBO는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한화와 삼성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PO 입장권 예매를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4위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PO 4차전에서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를 5-2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PO 무대에 올랐다.

삼성은 17일부터 정규시즌 2위 한화와 한국시리즈(KS)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삼성과 한화가 가을 무대에서 맞붙는 건, 2007년 준PO 이후 18년 만이다. 5전3승제로 열리는 PO 1차전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NOL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NOL 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에는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현장 판매가 실시됨에 따라, 만 65세 이상(196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과 장애인(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소지자)은 1인 1매 구매가 가능하다.

KBO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 경찰의 공조를 받아 암표 거래와 함께 매크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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