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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과 고재수 CGV 씨네마사업본부 본부장이 17일 용산CGV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유통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17일 용산CGV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관객 저변 확대와 유통 다변화를 위해 CG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애니메이션 기획 상영회(이하 상영회)’를 공동 개최하고, 극장 상영을 통한 고품질 관람 환경 속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예술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상영회는 콘진원의 제작 지원작 중 선정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공개하는 상영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즐기던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과 입체 음향 시스템이 갖춰진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현장 상영과 연계한 관객 참여형 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콘진원은 상영작 선정과 홍보 등 프로그램 기획 전반을 담당한다. CGV는 상영 인프라 운영과 관객 대상 마케팅 진원을 맡는다.
고재수 CGV 시네마사업본부장은 “극장은 콘텐츠의 스토리와 감정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애니메이션이 극장 상영을 중심으로 성장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측은 양 기관의 협력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에게는 새로운 유통 기회를 열어주고, 극장 산업에는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K-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중적 저변과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