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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경남 청년 스토리 콘테스트’ 포스트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삶과 도전 스토리를 발굴해 ‘경남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1회 경남 청년 스토리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본선 진출자 30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청년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에 정착해 창업·문화예술·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일군 청년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도전과 자립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다.
경남도는 이날 수도권 중심의 성공 신화에서 벗어나 경남에서도 자신만의 브랜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도내 청년 126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45명, 김해 16명, 진주 12명, 거제 9명, 사천 8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는 취업 46명, 창업 41명, 문화 20명, 농어업 6명 등 다양한 영역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발표심사에서 자신이 걸어온 도전의 과정을 PPT로 소개하며, 지역 청년 정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결선은 12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며, 심사 결과에 따라 으뜸상(1명·100만원), 버금상(2명·각 50만원), 성취상(3명·각 30만원), 도전상(4명·각 20만원)을 시상한다. 온라인 도민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참가자에게는 ‘도민공감상’(2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특히 수상자들은 ‘찾아가는 청년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활동할 기회를 갖는다.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 청년단체를 찾아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하며, 또래 청년들에게 자립과 정착의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TED식 강연(세바시) 형식으로 제작돼 도내 순회 강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결선 진출자 맞히기’ 온라인 이벤트를 열어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남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도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청년이 곧 경남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