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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연구직 근로자를 부정 채용하거나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현직 직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업무상배임·사기·위계에 의한 공무방해 등 혐의로 GIST 산하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현직 3명·전직 3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현직 3명과 전직 1명 등 4명은 연구직 근로자 2명을 채용하는 서류 심사 과정에서 고득점자 2명을 합격시켜야 하나 3순위 지원자를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3순위 지원자의 서류 심사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전직 2명은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8회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물품 사용료 등을 가로채는 등 모두 11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