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역 봉제산업 발전 위한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출시

봉제 업체에 안정적인 일감 연결해 역량 강화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의 25년 가을 신제품을 1차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션의류 공동브랜드는 단순 임가공 형태의 봉제산업을 디자인·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루셀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 여성을 주 대상으로 삼았다. 시기별 일감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봉제 업체에 안정적인 일감을 연결해 주고 역량 강화 및 체질 개선을 도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올가을 상품 출시에는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메종드이네스(Maison de Ines)’ 김인혜 디자이너와 한국 패션디자인의 거장 ‘이상봉’의 실험적 서브 브랜드인 ‘2.3.0’의 신용균 디자이너가 함께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봉제사업장을 방문한 모습. [종로구 제공]


신제품 생산은 지역 봉제 업체들이 동대문 시장 납품에 의존하던 생산 방식에서 나아가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이로써 사업 기반 확대와 하청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봉제산업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담은 일루셀은 하청 중심의 지역 영세 업체가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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