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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캠퍼스를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M15공장을 방문해 “정치의 역할은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운동장을 넓혀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업계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반도체 특별법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장 대표는 “오히려 (정치가) 기업의 앞길을 막아서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현실을 외면한 여러 법률들의 엄격한 적용은 기업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밀어붙이며 기업에 무리한 부담을 지우며 산업기반을 흔들고 있다”며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도록 한 최근 당정의 결정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전 세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 경쟁을 벌이며 밤낮없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는데, 유독 우리만 주 52시간 제한이란 낡은 규제로 스스로 손발을 묶었다”며 반도체 업체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 예외’가 필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반도체·AI첨단산업 특위에서는 앞서 반도체 특별법에 담긴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을 별개 법안으로 처리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장 대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주 52시간 제한도 우리 당이 반드시 풀어내겠다”며 “현장의 의견들을 국회로 가져가서 예산과 입법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