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관 “바다를 보며 각오를 다지다” 입해식

여수해경교육원 신임 해경 교육생들이 14일 모사금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각오를 다지는 입해식을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이 4주 간의 입교 훈련(챌린지 교육)을 마친 제253기 신임 해양 경찰관들이 바다를 마주 보고 해경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입해식(入海式)을 열었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2025년 상반기 채용시험에 합격한 경장 39명을 포함한 275명이며 지난달 19일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한 이래 강인한 체력과 반듯한 인성을 위한 4주간의 입교훈련을 완료했다.

입해식은 담당 부서인 ‘학생과’ 인성리더십센터에서 입교훈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일반인에서 예비 해양경찰관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위한 사명을 안고 처음 마주하는 바다를 보며 국민에 대한 봉사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직접 느껴보며 해양경찰로 스스로 다짐을 외치는 시간을 가진 후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제253기 신임 경찰과정 275명은 총 52주의 교육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0월 졸업 후 전국의 해양경찰 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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