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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다이소 여의도점에서 직원이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신현주 기자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단계별 현장사원 훈련이 현장에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아성다이소가 신입부터 관리자까지 아우르는 직급·직무별 체계교육을 구축하며 ‘교육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와 인사평가 연계를 통해 매장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이 실제로 개선되는 성과도 확인됐다.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기존 신입 중심의 교육을 재직자·관리자까지 확대해 조직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신입사원 과정은 입사 후 2주 이내·1개월·3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시점별 필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설계했다.
2년 차 이상 직원은 서비스·진열·품질관리 등 직무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점장·부점장 후보자 대상 교육은 매장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수요가 늘면서 현재 교육장은 22개소로 확대됐다.
올해는 신규입사자 조기 정착 프로그램, 직책자·관리자 대상 리더 양성 교육, 상품MD·디자인·영업 등 직무 전문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 이수 여부를 인사평가에 반영한 점이 핵심 변화로 꼽힌다.
교육투자 효과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매장 만족도는 2023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고, 고객 불만 접수(VOC)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현장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이 교육 강화와 함께 실질적으로 개선됐다는 의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성다이소는 올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사원교육팀 이고은 팀장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덕분에 사내교육의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며 “직원들이 성장 목표를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2022년 이후 산업인력공단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업훈련 탄력운영제를 활용해 본사·현장 직원 4만5897명을 교육했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4년에는 13만개 기업에서 215만명이 해당 제도를 통해 교육·훈련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