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테크 데이 2025’에서 고부가 회로박 전시

하이엔드 동박, LFP 양극재 등도 전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류종호 R&D 부문장이 테크 데이 2025에서 고부가 회로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테크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용 고부가 회로박 및 하이엔드 동박 제품인 하이스텝(HiSTEP)과 차세대 전지 소재인 LFP 양극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후에는 류종호 R&D부문장(CTO)이 약 1시간 동안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업화 진행 현황 등을 설명했다.

류 CTO는 하이스텝의 차별화 기술인 고강도, 고연신 특성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의 박막화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이상 고함량의 실리콘 음극 활물질을 적용하면 안정성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약 2385㎡(약 721평) 면적 규모로 연구동과 사무동을 확장했다.

류 CTO는 “하이엔드 동박 플랫폼 기술력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확보를 통해 국내 배터리 및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공급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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