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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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5021억원이다. 올해 신규 상장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역대 국내 상장 원자재형 ETF(현물, 선물형 포함)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5000억원을 달성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 금을 직접 편입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이 실물을 보관하는 현물형 상품이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가운데 가장 낮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진 점이 수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치프리미엄(해외 금 대비 국내 금 가격 차)이 일부 축소되면서 매수 심리도 강화되고 있다. 개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순자산도 8000억원을 돌파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역사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이 내재된 상황에서 더욱 가치를 발휘하는 자산”이며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해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보수의 ‘TIGER KRX금현물 ETF’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