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 자산 10억 이상 고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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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 등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적용했다. SC그룹의 16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다.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7번째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날 개점식에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가운데) 감독을 초청했다. SC제일은행 측은 “박 감독은 한국 골프의 글로벌 도약과 세대 변화를 이끌어낸 개척자”라며 “이는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가려는 당행의 포부와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총 6개층으로 예치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