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몰, 극장 체인 리젠시 입점으로 새롭게 영화관 리뉴얼

리젠시 화요일 이벤트
리젠시가 새롭게 런칭한 ‘$7.50 화요일’ 이벤트. 일부 스크린X로 상영되는 영화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부에나파크 CGV 시네마를 인수한 극장 체인 리젠시(Regency Theatres)가 LA 한인타운 마당몰 CGV LA를 인수하고 본격 영업에 나섰다.

지난 20일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을 선보인데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최신 한국영화를 함께 상영하며 영어 자막 상영을 통해 한인 관객과 현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근 가진 미디어 초청 개관 행사에서 린든 골린 리젠시 LA대표는 “리젠시 코리아타운 점이 최첨단 음향 시스템과 몰입형 스크린(ScreenX®) 상영, 영어권·한국어권 관객 모두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극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린든 골린 리젠시대표-small
한인 미디어들을 초청해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린든 골린 리젠시 LA대표.

리젠시 코리아타운점은 극장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인기 간식류 외에도 카라멜·체다 팝콘, 갓 구운 쿠키·브라우니 등 새롭게 구성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맥주와 와인 판매 서비스도 곧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켓 가격 인하, 매주 화요일에는 모든 상영작 7.5달러 (일부 ScreenX® 상영 제외)에 관람할 수 있는 ‘$7.50 화요일’ 이벤트도 새롭게 운영한다.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유료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 스몰 팝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편 LA 한인타운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마당몰(Madang Mall)은 이번 리젠시 극장 입점을 계기로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실시했다.

시설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선, 다양한 상영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화관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새 영화관은 프리미엄 좌석과 최신 상영 시스템, 컨세션(매점) 공간도 전면 리뉴얼되어 트렌디한 음식과 음료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리젠시와 마당몰은 시사회, 영화제, 커뮤니티 문화 행사 등은 물론 코리아타운을 대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미국 내 한류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관람 일정과 예매는 리젠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regencymov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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