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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중국에서 대규모 금 매장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후난성 왕구 지역에서 최대 1000t 이상 금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나왔다. 현재까지 시추 조사 중 2000m 깊이에 약 300t, 3000m 깊이에 1000t 이상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가치는 6000억 위안(약 83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두 번째 금광으로는 랴오닝성 다둥거우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 얼랏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 지역 내 금 매장량을 최대 1500t으로 추산했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 당시로는 경제성이 낮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근 조사에서 길이 3000m·폭 1500m 규모의 거대 광물대가 확인됐다. 탐사팀은 이와 관련해 “뚫은 모든 시추공에서 금이 검출된 것은 이례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이언스얼랏은 이번 발견이 “중국 내 금 자원량을 크게 늘릴 뿐 아니라, 기존 지질 모델에서 배제된 지역 내에서도 대규모 금광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게 했다”며 “중국 금 탐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 왕구와 다둥거우 지역 내 금광에 대한 공식 학술 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매장량, 구체적인 경제적 가치는 향후 정밀 지질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금광이 잇따라 발견된 적이 있었다.
당시 베트남 중부지질연맹은 최근 연구팀을 통해 베트남 중부 32개 금광에 대한 종합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2개 광산에서 금 10t 이상, 은 16t 이상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은 그간 북부 산악 지역과 중부 등에서 500개의 금광과 광맥을 찾았다. 이 중 30개 지역에서 약 300t 가량의 금 매장량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