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4.2%, 국힘 37.0%, 무당층 8.6%
“1인1표제 부결, 계엄사과 엇박자…양당 지지층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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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6일 제주도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 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2025 민주 아카데미에서’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사령탑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양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무당층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7.0%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4%p, 국민의힘은 0.4%p 각각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8.2%p에서 이번주는 7.2%p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8%, 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당층(7.3%)은 전주 대비 1.3%p 증가한 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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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1인1표제 부결로 인한 당내 리더십 타격 및 내홍 심화 문진석 의원과 김남국 전 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 발생 등이 불거지며 30대와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계엄 사과 거부 등 미온적 태도로 계엄 사죄를 요구한 당내 의원들과의 갈등 및 분열이 지지층에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4.9%로 전주보다 0.1%포인트(p) 소폭 올랐다.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9%였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2.1%로, 같은 기간 1.4%p 올랐다.
리얼미터는 “비상계엄 1년 특별 성명 및 국민 주권의 날 지정 추진 등 민주주의 강조 메시지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주중 6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다”면서도 “하지만 주 후반 추경호 의의 영장 기각, 여당의 인사 청탁 논란 등 부정적 이슈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 압력이 커졌다”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7%로 각각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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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