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옥태훈 배용준 PGA투어 Q스쿨 파이널 진출

PGA투어 Q스쿨 파이널에 도전하는 노승열.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노승열과 옥태훈, 배용준이 PGA투어 Q스쿨 파이널에 도전한다.

노승열과 옥태훈, 배용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 및 소그래스CC에서 펼쳐지는 Q스쿨 파이널에서 내년 PGA투어 풀시드 획득에 도전한다.

노승열은 지난 5일 미국 조지아주 더 랜딩스 클럽(파72)에서 열린 Q스쿨 2차전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Q스쿨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군복무 후 제 기량을 찾는데 실패해 PGA투어 시드를 잃었다. 지난해엔 페덱스컵 랭킹 177위에 그쳐 콘페리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노승열은 지난해 Q스쿨 파이널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올해 콘페리 투어 초반 1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배용준도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의 컨서버토리 앳 해먹 비치(파72)에서 끝난 Q스쿨 2차전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Q스쿨 파이널 출전 자격을 거머쥐었다.

옥태훈은 2025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PGA투어 Q스쿨 파이널에 직행했다.

이번 Q스쿨 파이널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176명이다. 이들중 상위 5명에게만 내년 PGA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동순위가 나올 경우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6~40위에겐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교포선수인 김찬과 더그 김, 저스틴 서, 샘 최, 제임스 송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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