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레볼루션, ‘리얼 웹툰 잡카데미’로 웹툰 인재 양성 확대

실무 중심 교육 혁신…‘실무자 연계 프로젝트’ 새로운 교육 모델


글로벌 웹툰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대표 이재식)이 운영하는 ‘리얼 웹툰 잡카데미(Real Webtoon Job Academy)’가 웹툰 인재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 사업(ESG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실무자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직무 경험형 교육’이라는 혁신적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4년 교육생 백종호 씨가 2025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슈퍼루키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우수 프로그램으로 2023년과 2024년 연속 선정되었고, 특히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ESG 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연이은 성과는 리얼 웹툰 잡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웹툰 산업은 웹툰 PD, 스토리 작가, 그림 작가가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는 세분화된 제작 시스템을 운영한다.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이러한 산업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해 3개 과정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8개월간 244시간의 집중 교육과 씨엔씨레볼루션 실무자들과의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글로벌 인기 웹툰 제작에 참여한 현직 작가들이 직접 특강을 진행하였고, 교육생들은 기획서 작성부터 콘티 제작, 스토리 구성까지 실제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현업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경험한다.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2023년 출범 이후 매년 진화를 거듭해왔다. 2023년에는 “함께 만드는 웹툰 교육”을 모토로 협업 중심 커리큘럼을 시험적으로 도입했으며, 교육생들은 기획서 작성부터 콘티 제작, 스토리 구성까지 제작 전 과정을 실제 현업 시스템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기초 역량을 다졌다.

2024년에는 두 기수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1기에서는 교육생과 씨엔씨레볼루션 실무진을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했고, 2기에서는 오리지널 IP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교육생들에게 기성 작가를 직접 매칭하여 스토리부터 그림까지 전 공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3년차를 맞은 현재는 실무자 매칭과 팀 프로젝트를 결합한 통합 모델로 한층 더 발전했다. 직무교육 면에서도 더욱 세분화된 제작 영역의 최고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하여 커리큘럼을 고도화시켰으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대외적인 성과들을 창출하고 있다.

씨엔씨레볼루션은 60명의 교육생 외에도 연간 240명의 예비 웹툰 인재를 양성하는 ‘예비 웹툰 잡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북, 경남 등 전국 5개 권역 12개 기관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웹툰 교육’형태로, 지역 청년과 비전공자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는 하루 7시간의 직무교육과 함께 산업 현황 공유, 명사 특강, 취업 및 포트폴리오 멘토링이 진행되어, 지방 청년과 비전공자들의 웹툰 산업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이 웹툰 IP를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면서 K-웹툰의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교육 이수자’가 아닌 ‘웹툰 협업 프로젝트 완수 경험자’라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바로 이 간극을 메우는 솔루션이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현업 실무자와의 협업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연간 100명 이상 양성하고 있다.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리얼 웹툰 잡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교육생이 미래 웹툰 산업의 주역이 되고, 이들과 협업한 기업이 다음 세대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창작자들이 더 이상 혼자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조성하여,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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