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 및 빛의 거리 점등식’ 참석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4일 오후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열린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로 접어들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프리마켓존 ▲먹거리존 ▲체험존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프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선물용 아이템, 크리스마스 테마디저트 등이 판매됐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됐다.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향수 만들기, 눈사람 양말 꾸미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체험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길 구석구석’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게릴라로 깜짝 등장하는 산타가 쿠키 세트를 선물하는 ‘스페셜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와 산타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무대에서는 미스트롯 출연 가수 김소연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 점등식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적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릉숲 빛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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