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올 한 해 임직원 봉사 시간 ‘2만 시간’ 달성 목전

4500명의 임직원 370여 회 봉사활동 참여
지난해 1만2000시간 대비 55% 증가
사내 동호회 자발적 봉사 증가


지난달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2만 시간을 목적에 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11월까지의 누적시간은 1만8600시간으로 지난해 1만2000시간 대비 55%가 증가했고, 참여 인원과 횟수도 지난해 약 3000명, 330여 회에서 올해는 4500명의 임직원이 370여 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과 리더십을 고스란히 반영한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조현범 회장은 평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러한 조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노후화된 담장 및 건물 벽면 등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 기술 습득으로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는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안전손잡이 및 무선 리모컨 설치를 지원하고, 김장·반찬 만들기, 배식봉사 및 도시락 배달 등 생활밀착형 돌봄 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는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등 사내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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