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모집에 230명 지원 “설자리 없으면 안돼서 일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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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신간 ‘매우 만족, 정원오 입니다’. [시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19일 오후 개최하는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출판 기념 북토크에 모집 인원보다 2배가 넘는 시민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토크 개최 사실을 공지한 지 하루만이다.
19일 출판사인 시공사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9일 오후 7시 성동구 광나루 시공사 문화살롱에서 여리는 출판 기념 북토크에는 총 전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총 230명이 지원했다. 좌석은 100명 좌석이다. 시공사 측은 지원자 중 130명만 받기로 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설 자리도 없으면 안된다고 판단해, 일부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구청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북토크에 모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주민들로부터 별다섯개 짜리 사용 후기를 받은 게 인상적이라며 편집부의 제안 그대로의 책의 제목은 ‘매우 만족, 정원오’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즉석으로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도 준비해 뒀고 사인회와 사진촬영도 덤으로 진행된다”며 “부담 없이 오셔서 함께 고개를 끄덕여 달라”고 썼다.
이번 북토크는 지난 10일 ‘성수동-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관련 행사 이후 9일 만에 갖는 출판 행사다. ‘성수동-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가 정 구청장 부임 후 성수동의 변화상을 담았다면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는 지난 12년간 성동구에서 벌인 실험과 성과를 담았다.
챕터 1 ‘소통은 일 잘하는 행정을 만든다’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시스템, 성동구청 야간·토요 민원실, 착착 성동 생활 민원 기동대 등 소통에 방점을 둔 성동구의 정책을 소개했다. 챕터 2 ‘정성을 담은 기술은 시민을 지킨다’에서는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 성동형 지하 안전 관리 시스템 등을 담았다.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으로 내년 서울시장 선거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인물이다. ‘경쟁자’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 구청장에 대해 “일을 잘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 인터뷰와 ‘성수동-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출판기념회에서 “제 별명은 ‘순한맛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토크 일정은 출마선언 시점과 맞물려 있다. 정 구청장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결정 시점과 관련해 “구의회 예산안이 통과되는 12월 중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느냐’는 사회자 질의에 “거의 뭐”라고 했고, ‘마음을 굳혀가는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