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엔티, 연말 맞아 생필품 2억원 기부…누적 6.6억원

[쇼핑엔티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생필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전날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산하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총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패션잡화, 의류,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행복한나눔의 유통망과 바자회를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일부는 자립지원형 판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후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쇼핑엔티가 지난해 체결한 ‘취약계층 자립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쇼핑엔티는 물품 기부, 자선 바자회 등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억6800만원 규모의 누적 기부를 달성했다. 김장김치, 건강즙, 난방용품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재능 및 치료비 후원, 아동복지기관 위생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생필품 지원을 넘어, 자립의 기반까지 마련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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