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20여곳 오픈…‘K-패션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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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 프로젝트 1호 매장 ‘프레이트’로 재탄생한 공간 전후 모습 [무신사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무신사가 성동구와 함께 서울숲 일대를 K-패션 특화 거리로 조성하는 ‘서울숲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숲 프로젝트 1호 매장은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언어펙티드’의 패션 셀렉트샵‘으로 운영되는 프레이트(FR8IGHT)’다. 프레이트가 둥지를 튼 왕십리로 5길 19번지는 지난 2023년부터 임차인을 찾지 못해 3년 이상 방치됐던 유휴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프레이트는 시즌별 이슈와 협업에 따라 공간 구성을 달리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운영한다. 이동기 프레이트 대표는 “무신사의 서울숲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의 중심지로 부상한 성수동에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서울숲에서 만나는 새로운 고객들에게 독창적인 감각을 공유하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신사는 1호 매장을 시작으로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신규 오프라인 공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반기 내 20여 개 국내외 패션 브랜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패션 매장을 넘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 진출을 희망하는 입점 브랜드에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거점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패션 스타일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점 브랜드와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울숲 프로젝트 차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