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풍당당, 여성경제인들도 말처럼 달리자.” 2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6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 [춘천=함영훈 기자] |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5위 수출국이 된 것은 주력산업을 이끄는 대기업과 이들 수출산업의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힘을 합친 결과로, ‘모두의 성장’ 그 전형을 보였습니다. 이제 동반성장은 금융, 유통, 온라인 유통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강원도 1만 중견·중소기업인들의 의지가 27일 춘천에 모였다. 중기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회장 최선윤)와 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은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6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를 열어, 강원도 산업인들이 의기투합할 수 있는 멍석을 깔았다.
![]() |
| 강원 경제인들의 한뜻을 모으는 세레모니 ‘희망듬뿍 떡시루 컷팅’ |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최선윤 중기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은 동반성장의 중요성과 금융·유통으로의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금융의 경우 ‘금융 상생협력지수’ 적용이 6월부터 시행되므로 금융기관들이 (과거처럼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비올 때, 우산 뺏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유통도 온라인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섰으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판로를 원활히 이어갈수 있도록, 온라인 공정 거래 질서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대-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이 요즘 대세인 인공지능(AI) 생태 구축에도 이어져, 모든 기업이 AI협력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 지역경제가 발전하려면 생산성 혁신이 필수적이므로 첨단 기술 기반 상생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강원도 지역의 중소기업인들도 ‘자강불식’(스스로 강해지고, 쉬지 않고 일한다)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만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 |
| 결기 가득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기업인들 |
한기호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욕을 덜 먹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살아남는 기업, 연말에는 웃는 모습 되길 바란다”고 했고,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도내 1만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성장능력을 키워주길 바라고, 중소기업인들은 중단없는 도전과 혁신에 마음과 몸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도민 1인당 국비 680만원(전국 1위)으로 총 10조원을 확보하면서 강원경제 도약의 마중물을 얻었다”면서 “의료기기 의약,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 메이저 수출대상국 외에 대만 인도 UAE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어 더 큰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자금 한도를 20~25% 더 높이는 등 돈 때문에 힘겨워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고, 성과는 기업이 취하되, 행정은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의회 박관희 경제산업위 위원은 “올해는 특별자치도로서, 자치와 성장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해이다. 특히 중기, 소상공인 경제환경 만들어주는 일이 중요하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개혁과 제도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경제의 자부심을 갖도록, 어깨를 펼수 있도록 돕겠다. 버텨내는 경제가 아닌, 도전하고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오늘 도의원들이 총출동했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인들도 경제도약을 향한 또하나의 날개로서 혁신과 도전의 의지를 피력했으며, 쳥년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해 ‘싱싱한’ 강원 산업경제의 면모를 보였다.
![]() |
|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함영훈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는 지난해 까지 그리 녹록치 않았다. 강원 경제는 ‘말의 성찬’을 벌일 새가 없고, 뭐든 실행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
이날 대회는 얼핏 ‘말의 성찬’이 또다시 반복되는가 하는 분위기도 느껴졌지만, 곳간에 마중물 될 돈이 있는 것은 분명하고, 텅스텐 생산,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 수출국 다변화, 관광과의 시너지 등 좋은 전조가 있었기에, 이번엔 믿어보자는 분위기도 읽힌다.
이젠 줏어담기도 힘든 2026년 1월27일 약속들. 경제 분야 민관 리더들의 2026년 다짐과 약속이 과연 지켜질지 주목된다. 뭔가 될 것 같은 2026년 새해 벽두, 강원도민과 강원 기업인들은 이날 약속을 잊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