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또 해냈다” 두바이까지 간 ‘두쫀쿠’…가격 1개에 ‘1만1000원’

두바이에서 판매되는 ‘두바이 쫀득 쿠키’ [타임아웃두바이]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두바이에 상륙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두바이 현지 매체 타임아웃두바이는 ‘올해 두바이에서 유행할 9가지 음식 트렌드’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두쫀쿠를 소개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에서 두쫀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주문 폭주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며 두쫀쿠에 대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화이트 초콜릿, 버터에 튀긴 쿠나파, 마시멜로, 코코아 파우더로 만들어진 이 쿠키는 작지만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전했다.

두바이 현지에서는 두쫀쿠를 판매하는 카페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최근 알마나 지역의 ‘가토 케이크 스튜디오’ 카페에서는 ‘두바이 츄이 쿠키’(Dubai Chewy Cookie)라는 이름으로 두쫀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쿠키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화이트초콜릿, 버터에 구운 쿠나파, 마시멜로,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1개당 가격은 29디르함(한화 약 1만1300원)이다.

매체는 “두바이 사람들은 피스타치오 기반 디저트를 사랑한다”며 “머지않아 두바이에서도 열풍이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쫀쿠는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SNS에는 도쿄 신주쿠를 중심으로 두쫀쿠를 판매하는 카페 홍보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실제 이달 초부터 일본 SNS에서는 ‘두바이쫀도쿠쿠키(ドバイ ジョンドゥククッキ)’ 키워드 언급량이 증가했고 판매 매장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바이 쫀득 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다.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마시멜로우 반죽에 넣어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카페와 베이커리에서 품절 사례가 잇따랐다. 재료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1개당 6000원부터 1만원까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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