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빗자루 잡고 ‘뒤뚱뒤뚱’…빙판 녹인 1살 ‘컬링 베이비’[2026 동계올림픽]

[올림픽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아기 선수’가 경기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5일 열린 컬링 믹스더블 1라운드 스위스와 에스토니아의 경기에서 ‘부부 선수’인 스위스의 위아니크 슈발러, 브리아어 슈발러-휘얼리만의 아들 리버가 경기장에 등장했다.

2024년 7월에 태어나 만 1세가 조금 넘은 리버는 부부가 이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9-7로 승리한 직후 ‘슈발러’란 이름이 적힌 스위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왔다.

그는 컬링 빗자루를 집어들고 경기장에서 행진하기 시작했고 ‘컬링 베이비’란 별명까지 얻게 됐다.

유튜브 영상 제목엔 ‘귀여운 아이가 마음을 훔치고 엄마 빗자루도 훔쳤다’고 적혔다. 누리꾼들은 “자신만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컬링 베이비 사랑해”, “이 가족을 응원한다”와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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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슈발러는 올림픽 공식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귀여웠다”고 밝혔다.

슈발러 휘얼리만은 아들의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이 커지고 있다며 “할머니가 리버를 돌봐주면서 아이스링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아이스하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이번 올림픽 컬링 종목에 출전한 세 쌍의 부부 중 하나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며, 남편 위아니크 슈발러는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림픽에서 스위스 남자 국가대표팀의 스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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