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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유승은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발텔리나)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1차 시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성복고)이 슬로프스타일에서도 결선에 진출, 또 하나의 메달에 도전한다.
유승은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가뿐히 진출했다.
유승은은 1차 시기에서 초반 레일 구간을 무난하게 통과했고, 점프대 구간에서 1080도 회전을 포함해 세 차례 기술을 착지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며 76.8점을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선 첫 번째 레일 구간에서 삐끗한 뒤 무리하게 기술을 쓰는 대신 안전하게 코스를 내려와 18.6점이 기록됐고, 1차 시기 점수가 최종 성적으로 기록되며 3위에 올랐다. 1·2차 시기 연기를 펼쳐 더 나은 점수로 우월을 가려 상위 12명이 결선에 올랐다.
베이징 대회 이 종목 우승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1위로 결선에 올라 2연패 기대감을 키웠으며, 이번 대회 빅에어 우승자 무라세 고코모(일본)가 예선 2위(84.93점)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던 유승은은 17일 결선에서 ‘멀티 메달’ 도전에 나선다.
앞서 유승은이 입상했던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를 내려와 하나의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해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