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진흥원과 민관 협력
 |
| 지난해 시범적으로 열린 원주라면축제때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
 |
| 원주시와 삼양식품은 원주라면축제때 삼양라면 외에 세상의 모든 라면을 포용한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BTS, 케데헌, 올리브영과 함께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떨친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 신화가 본고장 원주에서 제대로 펼쳐진다.
건강한 토종 라면의 원조였다가 국정농단 세력 중 한 무리에게 이해할수 없는 공격을 당해 좌절했던 삼양식품은 원주를 기반으로 재기에 성공해 요즘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지구촌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요즘, 당시 이 라면이 힘겨워할때 반사이익을 얻은 곳와 국정농단 세력 간 유착 여부가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라면은 1950~60년대 보릿고개를 넘겨 국민들에게 재기의 희망을 심어주던 생명의 아이콘이었고, 이를 삼양식품이 주도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원주시는 ‘2026 원주라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 원주시, ‘2026 원주라면축제’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번 협약은 원주라면축제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축제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축제의 총괄 기획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삼양식품은 원주 향토기업으로서 축제 콘텐츠 구성과 기업 참여, 브랜드 협업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사업 수행과 현장 운영을 담당해 행사 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원주라면축제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라면을 매개로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원주를 대표하는 특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인데도 대박을 터뜨렸던 이축제가 2026년에는 더욱 커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향토기업 연계를 강화한 대표 음식관광축제로 육성된다.
 |
| 지난해 원주라면축제 때 등장은 양은냄비라면 |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전문성을 갖고 이 축제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확대 방향은 ▷라면 산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콘텐츠 강화 ▷전국 단위 및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 소상공인, 기업과 연계한 판매·체험존 확대 ▷청년·펫 동반가족· 외국인 관람객을 고려한 체험형·체류형 콘텐츠 도입 등이다.
이를 통해, 라면축제를 만두축제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고, 향토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분석·환류해,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2026년 원주라면축제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본격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원주만의 차별화된 라면 콘텐츠를 선보여서, 방문객 모두가 먹고, 즐기고, 머물고, 또다시 찾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
올해 원주라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다. ‘황태라면’, ‘치악산 배추라면’, 다른 나라 라면 등 세상의 모든 라면 시식존 뿐 남 아니라, 나만의 커스텀 라면 만들기, 라면레트로 전시관 등 체험과 인문학 요소도 갖췄다.
삼양식품 견학도 가능하며, 뮤지엄 공간에서는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성공신화, 제조 원리를 ‘군침돌게’ 배운다.
여기에 소금산 그랜드밸리, 박경리 문학 기념관, 뮤지엄 산, 한지뮤지엄, 치악산, 구룡사 등 다양한 원주의 관광콘텐츠를 즐긴다. 10년전 원주는 3.14 원주율 여행을 마케팅 소재로 쓴 것 있다. 3개 구경하고, 1일 잔뒤, 4개 더 체험하고 먹고 놀라는 것인데, 이제 원주는 3.14로 부족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