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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는 존 람. [사진=LIV 골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 홍콩(총상금 3천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람은 8일 홍콩 골프클럽 판링 코스(파70·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3~16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때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토마스 디트리(벨기에)와는 3타 차다.
지난 2024년 9월 LIV 시카고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개인전 우승이다. 람은 또한 올시즌 앞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와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 주 홍콩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람은 우승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내 게임을 믿고 인내한 끝에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람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란 사태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토마스 디트리 등 7명이 두바이에 발이 묶였을 때 자신의 전용기를 보내줘 이들의 대회 참가를 도왔다. 준우승을 차지한 디트리는 전날 3라운드를 마친 후 ““그가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람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앤서니 김이 소속된 4에이스시GC에게 돌아갔다. 4에이시스는 58언더파로 테일러 구치가 이끄는 스매시 GC를 6타 차로 따돌렸다. 코리안 GC는 21언더파로 최하위인 13위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앤서니 김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45위, 김민규는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50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최종 합계 2언더파로 공동 52위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