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신성’ 김영원·‘시즌 1위’ 산체스, 월챔 8강행

김재근, 김임권도 준준결행
스페인 다비드, 사파타 강세


‘PBA 신성’ 김영원이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16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번 시즌 8강에 올랐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신성’ 김영원(하림)이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고 월드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16강에서 김영원이 체네트를 세트스코어 3:1(15-12, 15-10, 6-15, 15-10)로 제압하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지난 시즌 첫 월드챔피언십에서 강동궁(SK렌터카)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영원은 이번 시즌에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영원의 8강 상대는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베트남)다. 응오는 16강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영원과 응오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김영원이 1전 1승으로 앞서 있다.

김재근은 김남수를 제치고 8강 카드를 손에 쥐었다.


8강 진출자 면면에서 스페인세가 확연했다.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아내고 8강에 올랐다. 산체스는 1세트 15-9(13이닝) 2세트 15-10(9이닝) 3세트 15-3(6이닝)으로 잡아냈다.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일본 강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초대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응우옌프엉린(베트남·SK렌터카)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건휘(SK렌터카)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해 8강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김재근(크라운해태)과 김임권도 각각 김남수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대회 7일차인 13일에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이우경(에스와이), 임정숙(크라운해태)-김세연(휴온스), 한지은(에스와이)-한슬기, 김가영(하나카드)-차유람(휴온스) 대진의 LPBA 8강이 먼저 열린다. 그 후 조건휘-다비드 마르티네스, 다비드 사파타-김임권, 오후 9시30분 김영원-응오, 산체스-김재근 PBA 8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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