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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의 긁힌 부분이 래커칠로 덮힌 모습. [스레드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자신의 차를 긁은 이웃 노인이 보기 흉하게 래커칠을 해 놓아 당황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앞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내 차를 긁고 가서 도장이 많이 벗겨졌다”고 했다.
A 씨는 “어르신이셨고 컴파운드(가벼운 흠집을 가리고 광택을 내는 차량 용품)로 문지르면 괜찮아질 것 같기도 해서 그냥 가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다음 날 차량을 본 A 씨는 깜짝 놀랐다.
A 씨는 “아침에 보니 내 차에 래커칠을 해놓으셨다”며 “의도는 알겠는데 선의가 이렇게 돌아오고 말았다”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도장이 벗겨진 차량 뒷부분 위에 기존 색과 맞지 않는 색의 래커가 보기 흉하게 덧칠된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어르신이 보험 처리를 해주시기로 하셨다”며 “다음에는 다른 차에 절대 래커칠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일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고 했더니, 어르신이 몰라서 그랬고 긁힌 부분을 가려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셨다”며 “말씀을 잘 드렸으니 이제는 이해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