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세르비에와 순환기 치료제 7종 공동판매…포트폴리오 강화

아서틸·바스티난 7종 공동판매 협약 체결
병상 규모별 역할 분담…4월 1일부터 개시
순환기 라인업 강화로 만성질환 시장 공략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오른쪽)와 올리비에 루쏘 한국세르비에 대표가 아서틸-바스티난 7제품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식에서 사인한 계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광약품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와 손잡고 순환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며 만성질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한국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개 제품 전략적 판매제휴(Co-promotion)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동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공동 판매 대상은 고혈압 치료제 5종과 협심증 치료제 2종 등 총 7개 품목이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압 치료제인 ▷아서틸정 4㎎·8㎎(성분 페린도프릴-t-부틸아민) ▷아서틸아르기닌정 5㎎·10㎎(성분 페린도프릴아르기닌)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성분 인다파미드·페린도프릴아르기닌)과 협심증 치료제인 ▷바스티난정 ▷바스티난엠알서방정(성분 트리메타지딘염산염)이 포함됐다.

양사는 효율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병상 규모에 따라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300병상 이상의 거래처를 담당하며, 100~299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은 양사가 공동으로 관리한다. 의원급을 포함한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의 영업과 마케팅은 부광약품이 전담하게 된다.

이번 제휴 제품 중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기존 주성분의 염기를 변경해 안정성을 개선하고 보존 기간을 약 5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아서틸정 역시 대규모 연구를 통해 고혈압 및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바스티난 제품군은 1차 치료제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병용요법에 주로 사용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검증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서틸과 바스티난 도입을 통해 기존 소화기, 내분비 영역에 이어 순환기 제품군까지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세르비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가치를 제공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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