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있는 겹벚꽃…나는 선암사가 좋더라”

순천 선암사 매화·겹벚꽃 절정의 관람 시기

선암사 겹벚꽃 풍경. [순천시 제공]


승주읍 선암사에는 매화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과 사진가들로 북적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천년고찰 선암사에 매화와 겹벚꽃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3월 매화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은은한 향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 이달 하순까지가 절정의 관람 시기이다.

선암사에는 수백 년 된 고매(古梅)가 자리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백색과 연분홍빛 매화는 한국적 미감을 잘 보여준다.

4월에는 겹벚꽃이 절정을 이룬다.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어나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한층 풍성하고 입체적인 미를 지니며, 진한 분홍빛으로 화사함을 더한다.

선암사 경내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겹벚꽃 군락은 꽃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데 겹벚꽃은 다음 달 10일 전후에 개화해 15일부터 22일까지 만개할 것으로 순천시는 예측했다.

선암사는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태고종단 천년 사찰로 승선교와 강선루 등 전통 경관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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