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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는 올해 해외 진출과 공격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백 대표는 오너 리스크(위험)가 서서히 사라질 것이며, 조만간 유튜브 활동도 재개할 것이라고도 했다.
백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당하며 잃어버린 1년을 보냈다”며 “거의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나와 비로소 지난해에 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소스를 기반으로 미주, 동남, 유럽 등지의 기업과 사업 교류를 하고 있고, 해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 1~2개를 새로운 해외 거점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고 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소스 등 제조시설을 가진 업체나 외식 업체, 푸드테크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했다.
백 대표는 또 “주주와 점주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음해와 공격을 일삼는 일부 유튜버와 단체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가맹점 활성화와 가맹점주 우선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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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연합] |
백 대표는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주가에 대해 “너무 안 좋다”며 “바닥 밑으로 내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알짜였구나’ 소리가 나오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정 누리꾼이 40~50건 민원을 제기해 정말 힘들었다”며 “오너 리스크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백 대표는 조만간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겠다며 “해외에서 한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유튜브로 한식 조리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백 대표는 다만 방송 출연을 다시 할지를 놓곤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백 대표는 “아직 생각은 없지만, 무혐의가 나오고 있으니 고려는 해야 할 것”이라며 “한식을 해외에 알리기에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한편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237조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달에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3612억원으로 22.2% 감소했다. 작년 외식 경기가 침체했고, 회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순손실은 134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해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일이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정상적 실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