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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적대 세력에 개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국영 IRNA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확고하고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의 우스꽝스러운 쇼에도 불구하고 이 해협이 이란의 적들에게 개방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여러 지역을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 등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아랍에미리트(UAE) 근해 구조물에 설치된 미군 레이더 장비 2대, 바레인 미 해군 제5함대 기지 외부 병력 은신처, 쿠웨이트 알아다이리 기지의 미군 헬리콥터, 인도양 북부의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전단 등이 주요 표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혁명수비대 해군이 전날 UAE에 있는 미군 장교의 비밀 집결지를 공격해 37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쳐 후송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과 연계된 유조선 아쿠아원호도 걸프 해역 중앙에서 혁명수비대 해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불에 타고 있다고도 발표했다. 외신들은 이날 새벽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라스라판 북쪽 해역에서 카타르에너지가 용선한 유조선 1척이 발사체를 맞아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이 배가 아쿠아원호였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