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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 카다시안 SNS]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 유명 모델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차로 30분이면 가는 짧은 거리를 전용기로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 오염과 연료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환경 전문 매체 ‘더쿨다운’은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명인 전용기 항로를 추적하는 레딧 커뮤니티 ‘셀러브리티 제트(Celebrity Jets)’ 게시물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다만 카다시안이 실제 전용기에 탑승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게시물에 따르면 카다시안의 전용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밴나이스까지 비행했고, 비행시간은 약 9분에 불과했다. 해당 구간은 직선거리로 약 30㎞, 도로 기준 약 40~50㎞ 정도 떨어져 있다.
셀러브리티 제트는 해당 비행에 317리터의 항공유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477달러(약 73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약 0.883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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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러브리티 제트’가 기록한 킴 카다시안의 전용기 항로. [레딧] |
차로 30분이면 갈 거리를 전용기로 이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고유가 시대에 사치다”, “불필요한 행동이다”, “환경 생각도 부족했다”, “굳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선 항공기를 정비하거나 이동시키기 위한 이른바 ‘리포지셔닝 비행’일 가능성도 나왔다. 이 경우 실제 이용자가 탑승하지 않고 조종사와 승무원만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 2022년 디지털 마케팅 회사 ‘야드’가 발표한 유명인 전용기 탄소 배출량 조사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