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구조 작전에 헬기·수송기 투입
이란 혁명수비대, 수색 지역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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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레호보트 상공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F-15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미국과 이란이 실종된 미군의 신병 확보를 놓고 수색전에 나섰다.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가 격추되면서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수색·구조용 헬기를 투입해 전투기에 탑승했던 병사 2명 가운데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미군은 현지 병력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과 타스님통신을 인용해 미군 헬기들이 현지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수색에 나선 미군 헬기 가운데 한 대가 공격을 받고 철수했다고 전했다. 미군 수송기 C-130도 수색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군 특수부대가 전날 밤 구조 작전을 위해 이란 영토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의 출처나 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미군 특수부대가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군보다 먼저 실종 미군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NYT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주 일대를 봉쇄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현상금을 내걸고 “어떤 적군 조종사라도 발견하면 경찰에 넘겨야 한다”며 자국민에게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