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예비후보, 선거 출마 공식 선언…“김부겸과 원팀 될 것”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중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과 오후 3시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스스로를 “대구와 통합되기 전 경북의 마지막 도지사가 되고 싶은 후보”로 규정하며 “멈춘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었던 경북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현재의 일자리 부족과 정치적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정당 중심에 대한 맹목적 지지의 사슬을 과감히 끊고 새로운 경북의 미래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의 ‘7전 8기’ 도전 정신이었다.

오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미련하다 할 때도 20년 동안 경북을 지켜왔으며 그동안 도지사 3번, 국회의원 3번 해서 모두 여섯 번 떨어졌고 이번이 7번째 도전”이라고 회고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보수 텃밭 경북을 ‘변화의 대명사’로 반드시 만들 것, 현장 중심 도정 펼칠 것,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원팀이 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불씨를 되살릴 것,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철학으로 경북의 ‘미래 성장 엔진’가동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마지막으로 “정당의 벽을 넘어 경북의 미래만을 위해 선택해달라” 며 “멈춰버린 경북도의 시계를 반드시 다시 살리겠다”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중기 예비후보는 1967년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험지인 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켜오며 경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치며 국정 실무와 중앙 네트워크를 다졌으며 여러 차례의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지난 2018년 경북지사에 출마해 34%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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